[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5월 결혼을 앞둔 배우 남보라가 심플함이 돋보이는 신혼집을 공개했다.
5일 남보라의 온라인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선 ‘남보라 신혼집 최초공개 3남매 떠나고 둘이 사는 집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5월 결혼을 앞둔 남보라가 신혼집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관 펜트리를 창고처럼 쓰고 있다는 남보라는 펜트리에 둔 컴퓨터 용품을 언급하며 “여기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 예랑이가 서버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저는 컴퓨터 몰라서 자세한 것은 잘 모르는데 이게 서버라고 한다. 굉장히 소리도 많이 나고 열도 많이 난다. 그래서 겨울이 되면 여기가 뜨듯해 진다. 또 저희집 인터넷이 진짜 빠르다. 그래서 예랑이 덕분에 영상 업로드 하는 거나 일할 때 덕을 많이 보고 있다”라고 예비신랑의 종사하는 직업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안방을 공개한 남보라는 “안방은 더 심플하다. 정말 잠만 잘 수 있게 침대랑 침대 앞쪽에 TV가 있다. 침대 옆에 있는 서랍장과 전등까지도 예랑이가 총각 때 썼던 것을 그대로 가져와서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신 긴 베개를 새로 샀다며 “혼자 잘 때는 몰랐는데 둘이 같이 자니까 베개 사이 공간이 뜨는 게 너무 불편했다. 그리고 저희는 달달한 신혼이서서 팔베개를 해준다. 베개 두 개짜리 썼을 때 팔베개를 해도 (공간이 떠서)불편해서 찾은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신혼부부나 아기가 있는 집에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남보라는 TV와 소파가 전부인 거실을 공개하며 “저희 집엔 진짜 아무것도 없다. 저도 그렇고 예랑이도 그렇고 그렇게 인테리어에 큰 관심이 없다. 편하기만 하면 된다. 소파도 아무것도 없으면 인간미가 없으니까 소파 정도는 놓자고 해서 놓았다”라고 밝혔다.
또 큰 식탁이 눈길을 끄는 주방을 공개했다. 남보라는 “식탁이 둘이 쓰기에는 큰 식탁인데 일부러 큰 식탁을 샀다. 왜냐면 저도 가족이 많고 예랑이도 친구가 진짜 많다. 친구들이 와서 놀 수 있게 큰 식탁을 놨고 여분 의자가 6개 더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혼집 룸투어를 끝낸 남보라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새로운 보금자리다. 여기서 새로운 가족이 생길 것 같고 그리고 여러분들께도 좋은 소식 많이 전할 수 있는 그런 집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보라는 동갑내기 사업가 연인과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남보라의 인생극장'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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