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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빈(왼쪽)과 한가연. 사진[연합뉴스] 한가연(임용규TA)과 강예빈(엠스포츠TA) 조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안동국제주니어대회 여자 복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들은 5일 경북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진행된 대회 7일째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백세은(창원명지여고)-최정인(안동SC) 조를 세트스코어 2-0(6-3, 7-6<7-1>)으로 완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한가연-강예빈 조는 1세트를 6-3으로 가져간 후, 2세트에서는 접전 끝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팽팽한 승부 끝에 7-1로 제압하며 완승을 거뒀다.황주찬(왼쪽)과 이규단. 사진[연합뉴스]같은 날 진행된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황주찬(서인천고)-이규단(양구고) 조가 조민혁(남원거점SC)-이재민(안동SC) 조와 치열한 접전 끝에 2-1(6-2, 4-6, 10-8)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황주찬-이규단 조는 1세트를 손쉽게 가져갔으나 2세트를 내준 뒤, 슈퍼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8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대회는 6일 남녀 단식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남자 단식 결승은 김원민(안동SC)과 조민혁의 대결로, 여자 단식 결승은 복식 우승자 강예빈과 최소은(춘천SC)의 맞대결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강예빈은 복식에 이어 단식에서도 우승할 경우 이번 대회 2관왕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