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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동물농장' 산불 10일간의 악몽…그 속에 희망을 찾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4-04 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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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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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5b5eed9be2997d55dc55256a778e21b4b372715aee200439ef64697df9f342" dmcf-pid="GEE3vv2Xl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4/sportstoday/20250404100406747gmai.jpg" data-org-width="600" dmcf-mid="Wy5MBBj4h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4/sportstoday/20250404100406747gma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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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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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df2bb5aeeb6dfa3b4cca252e21f36f723dc2c9a7fc03ca37d2971708b6f086f" dmcf-pid="HDD0TTVZv2"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삽시간 만에 전국을 휩쓴 초대형 산불이 수많은 생명의 목숨과 터전을 앗아갔다. 10일간 지속된 산불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큰 상처를 남겼다.</p>
          <p contents-hash="465d3f84b6c6702e92a5dbeb5223c545fbe6e9fbbdea2f49fcdffddd185751d4" dmcf-pid="Xwwpyyf5W9" dmcf-ptype="general">6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는 삶과 죽음을 다투는 처절한 현장의 기록, '초대형 산불 현장 속 동물들'이 그려진다.</p>
          <p contents-hash="b0272dd7dfa3599020f1eba956b04b4ea52317a86a452422a8be56b50d06f30e" dmcf-pid="ZeeScctsTK" dmcf-ptype="general">새까맣게 타버린 염소, 생사의 판가름이 된 목줄에 메여 미처 피하지 못한 개들, 우리에 갇힌 가축, 한순간에 터전을 잃은 야생 동물까지 영문도 모른 채 모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기적이라곤 남아있지 않을 것 같은 참혹한 이곳에도 숨죽여 신음하는 동물들이 있었다.</p>
          <p contents-hash="6cd4745eac81000781105b7cd273d4563d551267a807bddbd41fc2b01644ba4f" dmcf-pid="5ddvkkFOTb" dmcf-ptype="general">단 하나의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아비규환이 된 현장을 돌아다니며 필사적으로 동물 구조에 힘쓰는 사람들의 간절함이 닿은 걸까. 동물들이 잿더미 속 하나둘 모습을 드러낸다. 그저 화상자국과 불에 그을린 털만이 그날의 공포를 말해준다.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지만 주인 잃은 동물들은 갈 곳이 없이 정처 없이 헤맬 뿐이다.</p>
          <p contents-hash="b6db2c52a6961ea1c582e889ab9496ea8f2be9cbb8f21f3f0787ddf624fde72c" dmcf-pid="1JJTEE3IWB" dmcf-ptype="general">하지만 희망은 존재한다. 온몸이 화상으로 뒤덮여 다리까지 절단된 고양이, 집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지만 살아남은 개, 극적으로 견주의 품으로 돌아온 녀석까지.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동물들이 남아있다. 그들이 보내는 신호를 외면하지 않고 귀 기울여 주길, 여전히 삶과 죽음을 다투는 간절한 현장의 기록을 담았다.</p>
          <p contents-hash="5c2eaf2c68f587513da186bf7d3bc548fb9d2b6c8cd14e0050071bd736b83bc4" dmcf-pid="tiiyDD0Cyq"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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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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