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우슈 투로의 장민규와 고가빈, 산타의 정다재, 신채연이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대한우슈협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충청북도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37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14명의 국가대표, 12명의 청소년 국가대표가 선발됐다.
장민규와 고가빈, 정다재, 신채연처럼 새 얼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는 오는 8월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제17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김벽수 우슈협회 회장은 “이번 선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우슈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능 있는 선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참가한 모든 선수 및 지도자, 관계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수가 최상의 기량을 펼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