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할 탄핵 심판 선고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오늘(3일)도 철통 보안 속 막바지 결정문 조율에 매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류선우 기자, 헌재 재판관들이 오늘도 평의를 열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죠?
[기자]
앞으로 약 17시간 뒤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론이 나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전부터 평의를 열어 결정문에 들어갈 문구를 다듬고 보충 의견 등의 기재 여부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내일(4일)은 따로 평의를 하지 않고 파면 여부를 선고할 방침으로 전해졌지만, 선고 직전 수정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결정 내용은 물론, 평의 진행 상황 등도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요.
헌재는 평의가 열리는 장소를 비롯해 대부분 커튼을 치고 청사 안팎으로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등 철통 보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헌재 반경 150m 구간에 차 벽과 펜스를 설치하고 이 일대를 '진공상태'로 만들었습니다.
[앵커]
직접 선고를 보려는 국민들의 열기도 뜨겁죠?
[기자]
헌재는 일반 국민 방청석으로 20석을 배정했는데요.
방청 신청자가 1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9만 6천370명이 신청해 경쟁률 4818.5대 1을 기록한 것인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당시 신청자의 5배를 넘는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방청 신청은 오늘 5시까지 받았고, 추첨 결과는 곧바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개별 공지가 나갔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 대심판정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 관저에서 선고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질서 유지와 대통령 경호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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