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축구·농구·배구 경기입장권 무상 제공프로스포츠 경기관람권 지원 사업 포스터. 2025.04.03. (사진=체육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제63회 스포츠주간을 맞아 취약계층 유·청소년들의 스포츠 여가 문화 확산을 위해 프로스포츠 경기관람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및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수혜자를 비롯해 학교(가정) 밖 청소년, 탈북 유·청소년,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등 유·청소년 대상자들에게 프로스포츠 경기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체육공단은 프로스포츠 종목(야구·축구·농구·배구) 경기의 예매권을 1인당 최대 4매(1인 2만 원 이내·4인 가족 기준)로 제한하며, 총 3만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1차 관람은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경기를 대상으로 스포츠주간이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5월 말까지 진행되며, 예매권 사용 추이에 따라 차수별 지원이 이어진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14일부터 문자로 발송되는 예매 번호로 관람 희망 경기를 개별 예매해 관람할 수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수혜자에게는 신청 방법을 개별 안내될 예정이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통일부 산하 청소년 시설·학교, 지역아동센터 소속 유·청소년은 해당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스포츠 관람 취약 유·청소년의 관람 스포츠 기회 확대 제공을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모든 국민이 소외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