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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와 오빠들’ PD가 첫 방송이 한 주 연기된 것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언급했다.
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그리고 김지훈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지훈 PD는 바니 역할에 배우 노정의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바니 역할의 정의 배우는 원래 개인적으로 팬이었다. 항상 정의 배우의 작품도 챙겨봤다. 웹툰 원작을 하면서 누구와 함께 할 수 있을까 고민하지 않고 바로 노정의 배우를 생각했다. 또 정말 연기를 잘 한다. 바니라는 역할이 어렵다. 웹툰을 영상화하면서 어색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워낙 연기를 잘하고 명석하다. 그런 비주얼과 연기 모든 걸 갖춰서 캐스팅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기일 관련 특보 편성으로 인해 예정된 첫 방송이 한 주 연기된 것에 대해 김지훈 PD는 “편성 이슈는 아쉽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상황에 맞게 하는 거라, 오히려 잘 됐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한편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노정의 분)의 남친 찾기 로맨스. 누적 조회수 1억 7000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이 원작이다.
노정의(반희진 역), 이채민(황재열 역), 조준영(차지원 역)이 벚꽃 활짝 핀 캠퍼스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설레는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11일 첫 방송.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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