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코리아, 롤러스포츠 발전 위해 쾌척
연맹, 우수선수 발굴ㆍ국제 경쟁력 확보 매진
전명진대표 스포츠계 ‘키다리 아저씨’로 통해
김경석 회장 “연맹활동과 폭넓은 협업 기대”
대한롤러스포츠연맹-헤럴드미디어그룹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 체결식도 가져
롤러스포츠 저변 확대와 콘텐츠 발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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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석(왼쪽)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과 전명진 아마노코리아 대표가 ‘롤러스포츠 및 스케이트보드 발전을 위한 후원금 1억원 전달식’을 갖고 있다. |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대한롤러스포츠연맹(회장 김경석)과 아마노코리아㈜(대표 전명진)는 지난 2일 ‘롤러스포츠 및 스케이트보드 발전을 위한 후원금 1억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전달식에서 아마노코리아는 올림픽종목인 스케이트보드와 인라인스케이트로 대변되는 롤러스포츠 종목을 관장하고 있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에 스케이트보드 등 롤러스포츠 종목 발전을 위해 써달라고 1억원의 후원금을 쾌척했다. 이를 통해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우수선수 발굴과 국제 경쟁력 확보 등에 매진해 스케이트보드의 2028 LA 올림픽 본선 진출의 꿈을 이루겠다는 목표에 한발 다가섰다.
전명진 아마노코리아 대표이사는 골프단을 창단해 여러 선수를 양성하고 있으며, 평소 많은 선수를 돕는 ‘키다리 아저씨’가 되겠다는 소신을 피력하는 등 스포츠에 큰 애정을 쏟고 있는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후원금 전달은 롤러스포츠와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명진 대표를 김경석 회장이 대한롤러스포츠연맹 명예회장으로 위촉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김경석 회장은 “전 대표의 통큰 후원과 롤러스포츠연맹에 대한 지대한 관심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아마노코리아와 협업은 물론, 전 대표의 폭넓은 롤러스포츠 및 스케이트보드 관련 지원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마노코리아는 1996년 일본의 주차 전문 글로벌기업 아마노사의 한국법인으로 설립된 이후 세계 최고의 선진 주차시스템 개발 및 주차장 전문 운영업체를 목표로 성장해왔다. 과거 일본의 기술력에 의존하던 아마노코리아는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을 통해 100% 국산화된 제품 및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런 성과는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수출하는 기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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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석(왼쪽에서 세번째)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과 김영상(왼쪽에서 네번째) 코리아헤럴드 사장이 ‘대한롤러스포츠연맹과 헤럴드미디어그룹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 체결식을 갖고 있다. <사진=담다스튜디오> |
한편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이날 서울 앰배서더풀만 호텔에서 헤럴드미디어그룹(대표 최진영)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헤럴드미디어그룹은 국내 유일 석간경제지 헤럴드경제와 72년 전통의 국내 1위 영자지 코리아헤럴드 양대 매체를 갖고 있는 미디어그룹이다.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롤러스포츠 저변 확대, 올림픽 종목 육성,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문화교류 및 미디어 협력에 대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함에 있어 필요한 사항을 정함을 목적으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롤러스포츠 종목의 홍보 및 저변 확대 ▷올림픽 종목 육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온ㆍ오프라인 홍보 및 미디어 콘텐츠 협력 ▷기타 양 기관이 협의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ys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