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이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우아한 블랙 드레스 룩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속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서현은 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녀는 리본 디테일이 들어간 홀터넥 스타일의 블랙 미니 드레스를 착용,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으로 단아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길게 내린 생머리와 미니멀한 메이크업은 클래식한 미니드레스와 조화를 이루며 서현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과하지 않은 액세서리 선택과 은은한 실버 스트랩 힐까지, 전체적인 룩은 절제된 아름다움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날 현장에서 서현은 “시나리오를 받고 2시간 만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작품에 대한 깊은 확신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함께 출연한 마동석은 “보통 배우의 답변을 몇 달씩 기다리는 경우도 많은데, 서현은 정말 빠르게 응답해줘서 고마웠다”고 전하며, “어려운 캐릭터임에도 200% 소화해줘 감탄했다”고 극찬을 보냈다.
사진 = 김영구 MK스포츠 기자
한편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도시를 배경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해결사 팀이 어둠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다. 서현은 ‘샤론’ 역으로 마동석, 이다윗과 함께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4월 30일 개봉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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