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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배우 송민형이 사망한 지 1년이 지났다.
송민형은 지난해 4월 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송민형은 지난 2023년 MBN '동치미'에 출연해 간암만 네 번을 앓았다면서 투병을 이겨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5개월여 만에 사망 소식이 전해져 대중의 안타까움을 샀다.
송민형은 1966년 KBS '어린이 극장-혹부리 영감'으로 데뷔한 아역배우 1세대다. 잠시 배우 활동을 접었다가 1995년 SBS 'LA 아리랑'으로 복귀했다.
이후 드라마 '태왕사신기', '히트', '철인왕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시청자들에게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의 영애 아버지 역으로 유명하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승화원에 안치돼 있다.
그가 떠난 지 1년이 지난 지금도 대중의 마음속에 송민형은 푸근한 아버지로 기억되고 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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