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25기 미경이 영철의 직진 선언을 의심했다.
2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에서는 ‘랜덤 데이트’ 후 7시간 전으로 시간을 되돌리는 ‘타임슬립 데이트’가 시작됐다.
이날 25기 영철은 미경에게 "현숙님이 누구랑 됐냐"고 물었고, 미경은 "영수님이다. 신경 쓰이냐"고 되물었다.
영철은 "당연히 (신경이) 쓰인다"고 답했고, 그 순간 현숙이 지나가며 두 사람과 마주쳤다. 현숙이 존댓말로 인사하자, 영철은 장난스럽게 "선 긋는 거야?"라고 웃었다.
미경은 영철의 기분을 이해한다는 듯 "이 데이트가 내 순위 안에 있던 사람들이 다른 여자랑 손잡는다고 생각하면 신경쓰인다"고 공감했고, 영철은 "너도 순위 안에 나 있는 거 아니야? 순위 안에 나 있어? 없어?"라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이에 미경이 "3순위 안에 있다"고 답하자, 영철은 "3순위라는 거구나"라고 단번에 자신의 순위를 파악했다.
미경은 "오늘 다른 남자 생각 안 하고 영철님한테 집중 할 것"라고 플러팅 멘트를 던졌고, 영철 역시 "당연히 그래야지. 나도 그래야지"라며 호응했다.
하루 종일 손을 잡고 데이트해야 하는 룰에 따라 미경과 영철은 자연스럽게 손깍지를 꼈다. 상대의 직진적인 태도에 대해 미경은 "호감을 표현해 주면 너무 고맙고 멋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영철은 주저 없이 "그럼 직진할게"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미경은 "아닐 거 아니까 믿음이 안 간다"며 "내가 봤을 때 너는 현숙님한테 마음이 크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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