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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카이, 2년간 SNS 중단 이유 “비방+루머 무조건 신고”→사기 피해 고백 (살롱드립2)[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4-02 06: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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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롱드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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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롱드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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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롱드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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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장예솔 기자]
 그룹 엑소 카이가 SNS와 중고 거래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4월 1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카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친 카이는 2년간 SNS 활동을 멈춘 이유를 묻자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9 to 6를 했다. 또 처음 보는 사람들과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스스로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다. 소집해제 후에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화가 난 사람처럼 계속 업로드를 하더라"고 거들었다.
 카이는 "2년 동안 많이 바뀌어 있더라"며 "일단 챌린지는 옛날엔 가수들끼리만 품앗이로 많이 해줬다. 근데 지금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챌린지도 다 하더라. 그거부터 섭렵하고 있다. 거의 공부하는 느낌이다"며 최근에 찍은 여러 릴스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은 "군백기 동안 팬들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 많이 오지 않았냐"고 물었다. 카이는 "DM 많이 오는데 완전히 섞여서 온다. 읽을 수 없게 모든 나라에서 1분 1초마다 DM이 온다. 그래서 'DM으로 연락한다'라는 말이 신기한 게 저는 볼 수가 없다"며 월드 클래스다운 인기를 뽐냈다. 
 그런 카이도 SNS 알고리즘은 철저히 관리한다고. 카이는 "알고리즘을 타다 보면 보기 싫은 것도 많이 나온다. 마음에 안들면 '신고하기', '관심 없음'을 누른다. 또 저를 비방하는 글이나 루머가 있으면 바로 신고한다. 이상한 가짜 뉴스가 너무 많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장도연이 "알고리즘 관리도 꼼꼼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놀라워하자 카이는 "미꾸라지 한 마리씩 들어오면 그런 것만 처리하면 된다. 근데 가끔 진짜 재밌는 게 나온다. '다이소, 쿠팡 꿀템' 이런 건 놓칠 수가 없다"며 "최근 쿠팡에서 매트리스 커버와 이불 커버를 샀는데 오늘의 집이랑 비교해서 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중고 거래를 즐긴다는 카이는 사기 경험담도 고백했다. 카이는 "르메르 코트를 사고 싶었는데 단종돼서 중고로 구매했다. 40만 원으로 올라와서 시세보다 가격이 좀 착하긴 했다. 근데 다른 구매자가 '혹시 이분한테 옷 사셨어요?'라고 연락이 왔더라. 본인이 구매한 옷이 가품 판정을 받아서 같이 확인해 보자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판정 결과 카이가 구매한 옷 역시 가품이었다. 카이는 "그분이 같이 신고하자고 도움을 요청하더라. 근데 제 입장에서는 너무 애매하니까 신고를 못했다"며 "그 옷 지금 옷장에 처박혀 있다. 구매 후 한 번도 안 입었다"고 씁쓸해했다. 이에 장도연은 "그럼 나나 줘라"고 농담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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