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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3번기 제1국 <흑 6집반 공제ㆍ각 3시간>◌ 변상일 九단 ● 커제 九단
<제16보> (211~243)=휴식 시간 없는 대국을 시작한 지도 6시간이 지났다. 시간 사용에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3시간을 다 쓰고 초읽기에 들어간 변상일이 조금 더 많지만, 쌍방 피로감이 밀려들고 집중력도 흐트러질 시점이다.
왔다 갔다 요동친 형세는 현재 오리무중. 커제가 217로 1선을 젖혔을 때가 아주 중요했다. 변상일이 218로 받은 수는 통한의 패착. AI는 참고 1도 1의 곳이 정수라고 파랗게(블루 스팟) 물들였다. 2가 날카롭지만 3~11로 산다. 집에서는 차이가 없는데 A쪽에 끊는 팻감이 많은 것이 실전과 다른 점이다. 요컨대 이곳 팻감이 실전의 강수(227)를 저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 이 차이가 이 판의 운명을 최종적으로 갈랐다.
222는 절대. 손 빼면 참고 2도 1로 패가 된다. 227이 결정타. 이 같은 패 버팀을 커제는 간파했고 변상일은 간과한 듯하다. 243까지 3집 이득으로 재역전됐다. 이후는 잔 끝내기로 <총보> 수순으로 대신한다. (233 239…223, 236…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