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스토리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 서울독립영화제 3관왕을 휩쓸며 명실상부 올해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이란희 감독의 ‘3학년 2학기’(The Final Semester)가 9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공동체상영회와 기획전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며 으샤으샤 예열 중이다. (감독/각본: 이란희 | 출연: 유이하, 김성국, 양지운, 김소완, 강진아 외 | 제작: 작업장 봄 | 러닝타임: 105분 | 관람등급: 12세이상관람가 | 극장개봉: 2025년 9월 예정)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상찬받은 이란희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 ‘3학년 2학기’가 올해 하반기 9월 개봉을 앞두고, 전국의 공동체상영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전으로 관객들과 먼저 만나며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3학년 2학기’는 학교 너머 세상 속으로 두근두근 첫걸음을 내딛는 청소년들의 설렘과 두려움을 담은 작품으로, 첫 장편영화 ‘휴가’를 비롯해 다수의 단편영화에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온 이란희 감독의 신작이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3관왕을 기록하며 “소박하면서도 단단한 진짜 성장극”, “사회 초년생들이 천천히 길을 찾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안내서”라는 호평 속에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바 있다. 고등학생 현장실습생의 시선으로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학생에서 노동자로 자라나는 성장담을 통해 세상의 모든 초년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다.
영화 포스터
전국 각 지역의 다양한 모임, 공동체, 협회 등 단체들이 함께 서포터즈를 꾸려 주최하는 영화 ‘3학년 2학기’ 공동체상영은 지난 2월 26일 인천 영화공간 주안에서의 첫 상영을 시작으로 ‘전국수학여행’을 떠나며 전국 곳곳의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3월 14일 부산 모퉁이극장, 21일 광주의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진행한 상영회에는 이란희 감독과 각 지역의 선생님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함께 영화를 보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지난 26일에는 CGV인천에서 인천광역시 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이 함께한 두 번째 인천 상영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3학년 2학기’는 이러한 자발적으로 조직된 전국 서포터즈의 열띤 호응과 응원에 힘입어 9월 개봉 전까지 다양한 상영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영화제 특별 기획전에서도 ‘3학년 2학기’를 만나볼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4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개최하는 ‘광화문행 영화열차 –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상영회 in 씨네큐브’에서는 지난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한국영화 화제작 9편을 상영한다.
‘3학년 2학기’는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 등 4관왕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부국제 최대 화제작으로, 이번 기획전 상영작으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스크린에 오른다. 또한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2025’에서 역시 전년도 3개 부문에서 수상한 ‘3학년 2학기’가 또 한 번 관객과 만난다. 씨네큐브에서는 4월 2일, 6일, 10일, 14일, 인디스페이스에서는 4월 11일에 상영될 예정이며 이란희 감독과 배우들이 함께하는 GV 또한 예정되어 있어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설렘과 두려움으로 다시 만날 세상, 한국영화 올해 최고의 아웃풋 ‘3학년 2학기’는 공동체상영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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