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 이강유 영상 기자 배정호 기자] 주천희(삼성생명)가 인천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5 32강에서 승리했다.
'세계랭킹 28위' 주천희는 1일 인천의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 39위' 류양지(호주)와의 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3-0(11-6 11-3 11-9)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주천희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게임은 5-5까지 탐색전을 벌인 뒤, 4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격차를 벌린 끝에 가져왔다. 2,3게임까지 압도적인 실력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후 주천희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인도에 다녀와서 피곤한데 생각보다 쉽게 경기가 풀렸다. 이겨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후 그는 "인천에서 하다보니까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작년에는 1라운드에서 져서 아쉽다고 생각했다. 올해는 한경기씩 차근차근 이겨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16강을 앞둔 전략에 대해 주천희는 "독일 그리고 중국 선수 모두 어려운 상대다. 일단은 잘 쉬고 몸 상태 회복에 집중하겠다. 작전을 잘 짜서 잘 노력해보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경기장에 오시는 팬들 오지 않는 팬분들 모두 감사하다. 포기하지 않고 한 경기 한 포인트씩 더 딸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
WTT 탁구 챔피언스 인천은 1일 32강 경기를 시작으로 6일(일)까지 진행되며, TV 채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Health),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츠 OTT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