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2025.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일을 4일로 지정하자 울산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에서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파면은 거역할 수 없는 시대적 공정이자, 국민적 상식"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당은 "오늘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기일이 지정됐다"며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지 111일 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탄핵 사유는 명확하다"며 "절차와 조건을 위반한 비상계엄 선포 행위, 위헌·위법적 포고령 1호, 무장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한 행위 등이다"고 강조했다.
또 "헌법재판소는 오직 헌법과 법률이라는 원칙으로 지난 넉 달 간의 내란과 혼란을 정리해야 한다"며 "8대0 탄핵 인용으로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모든 국민께 보여드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같은날 진보당 울산시당은 성명서를 내고 "헌재는 파면선고로 민주주의 수호 역할을 다하라"고 밝혔다.
진보당은 "선고기일이 잡혔다고 윤석열 파면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공범들은 여전히 건재하고 국민의힘은 '각하'를 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다리던 선고기일 소식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파면선고가 나는 날까지 모든 일상을 중단하고 투쟁하겠다"며 "헌재는 국민들의 열망에 반드시 파면으로 답하라"고 요구했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윤석열즉각퇴진 울산운동본부가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2025.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즉각퇴진 울산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탄핵 선고 결론은 파면 하나 뿐이다"고 말했다.
운동본부는 "내란세력은 민주공화국의 시민들이 피와 땀으로 만든 민주주의 질서를, 현행 헌법의 가치를 부정하고 훼손했다"며 "불법계엄을 한 그 시각부터 민주공화국의 시민은 윤석열을 파면했다"고 했다.
이어 "주권자가 명령한다"면서 "현재는 윤석열을 파면해야 하며, 다른 것은 없다"고 강력히 말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헌재는 '헌법수호'라는 자신의 본분으로 윤석열의 즉각 파면을 선고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윤석열의 차고 넘치는 헌법위반 불법 비상계엄의 근거와 증거를 바탕으로 8대0으로 윤석열 파면을 인용해야 한다"며 "헌법재판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내란세력 척결을 위해 과감하고 광범위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