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송혜교가 변함없는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송혜교는 1일 개인 계정에 한 패션 브랜드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혜교는 화사한 스타일링으로 봄 느낌을 물씬 풍겼다. 그는 원피스를 비롯해 화이트톤 셋업, 시크한 청청 패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이에 팬들은 "빛난다", "우아하다", "40대 아닌 것 같다", "얼굴이 작품 같다", "역시 미모는 송혜교", "얼른 좋은 남자 만나길" 등 감탄을 표했다.
송혜교는 1996년 선경 스마트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타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10대 중반 나이로 데뷔했음에도 40대가 된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 여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쾌거를 누렸다. '검은 수녀들' 누적 관객 수는 167만 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영화 '히트맨2'를 이어 두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송혜교의 국내 영화 중 첫 손익분기점 돌파작이라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그간 송혜교는 '가을동화', 넷플릭스 시리즈 '더글로리' 등 드라마 부분에서 높은 시청률을 자랑했으나 스크린 흥행작은 없었다.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성공을 거두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송혜교는 올해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독립군 여전사, 박차정'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 후원은 송혜교가 담당했다.
송혜교는 서 교수와 협력해 지난 14년간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7곳에 기증해 왔다. 그의 아름다운 외모만큼 빛나는 애국심에 대중들은 응원의 물결을 보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송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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