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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혜원이 딸 리원이 미국 MZ들의 봄방학 성지 '마이애미'에 다녀왔다며 생생한 후일담을 전한다.

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선 넘은 패밀리' 77회에서는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패밀리들의 핫한 일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원은 "며칠 전 뉴욕에 있는 딸 리원에게 전화했더니 갑자기 '지금 마이애미에 있다'고 하더라"며 "미국 대학생들이 봄방학 때 전부 마이애미로 모인다더라. 요즘 가장 핫하고 젊은 도시라고 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미국 패밀리' 이수연X아요 커플은 실제 마이애미에서의 생활을 공개하며 MZ스타일 러브스토리와 함께 비치발리볼, 태닝, 머슬비치 등 현지 청춘들의 뜨거운 일상을 보여준다. 이를 본 안정환은 "우리 나이도 갈 수 있나?"라고 묻지만, 이혜원은 "못 가요"라고 단칼에 입구컷을 날려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파비앙이 "호텔 로비 정도는 돌아다닐 수 있다"고 하자 안정환은 "밖에도 돌아다니지 말란 얘기야?"라며 서운함을 토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미국 패밀리는 '제트 카' 탑승부터 '스타 아일랜드' 크루즈까지 마이애미의 엣지 있는 라이프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여행욕을 자극할 예정이다.

'딸발 리포트'부터 '찐 미국 MZ'의 하루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꽉 채워진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77회는 3일 목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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