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에스파 윈터가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시상식에서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
에스파는 지난 3월 2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개최된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시상식에 참석했다.
에스파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Whiplash’(위플래시), 첫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 곡 ‘Armageddon’(아마겟돈)과 ‘Supernova’(슈퍼노바)를 포함한 총 6곡을 ‘빌보드 200’ 차트 톱50에 랭크 시킨 최초의 K팝 걸그룹으로서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했다.
이날 에스파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Whiplash (English Ver.)’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인증했다.
이와 함께 윈터의 아찔한 방송 사고도 화제가 됐다. 마이크가 켜져 있던 것을 몰랐던 윈터가 노래를 흥얼거리고 스태프들과 사담을 나누는 목소리가 생방송 중 그대로 전파를 탔다. 아찔한 방송 사고였음에도 “언니 이거 묶어줄 수 있어요?”, “뭔가 맛있는 냄새 나는데요?”, “이거 좀 동그랗게 할까요?”라고 말하는 윈터의 무해한 매력에 귀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방송 사고 소식을 접한 윈터는 팬 플랫폼을 통해 “하...부끄럽다”, “마이크가 켜져 있었다니. 나 좀 숨어 있다가 나올게. 그 사이에 놀릴 거 다 놀리고 나 불러” 등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한 해 음악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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