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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벌써 3차례 정상…676위에서 대폭 상승정현. 2023.5.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주 연속 테니스 국제대회 정상에 서며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한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500위대에 진입했다.
정현은 1일 업데이트 된 세계 랭킹에서 5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676위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이는 최근 국제대회 성적이 반영된 결과다.
정현은 지난달 23일 도쿄에서 개최된 국제테니스연맹(ITF) 와세다대 인터내셔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고, 일주일 뒤인 30일 쓰쿠바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암만 미네랄 대회 우승까지 올해에만 ITF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만 이번 랭킹은 쓰쿠바 대회 우승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현의 세계 랭킹은 추후 더 올라갈 수 있다.
한편 세계 1위는 이탈리아의 얀니크 신네르가 차지했고,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테일러 프리츠(미국),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