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야당'이 개봉일을 변경했다.
31일 영화 '야당' 측이 기존 개봉일인 4월 23일에서 일주일 당긴 4월 16일 개봉을 최종 확정 짓고, 긴장감 넘치는 새 스틸을 공개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스틸에는 마약판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 야심 찬 독종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를 비롯해 대한민국 언터쳐블 조훈(류경수)과 늪에 빠진 배우 엄수진(채원빈)의 긴장감 넘치는 한순간을 강렬하게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조 탱크 안에서 누군가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이강수의 모습은 그가 처한 위험천만한 상황을 가늠하게 하는 동시에 속도감 넘치는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중앙지검 부속실에서 은밀한 대화를 나누는 듯한 구관희는 그를 둘러싼 공기마저 무겁게 만들며 보는 이로 하여금 숨을 죽이게 한다.
특히 수사관들과 대치하고 있는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는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일촉즉발의 상황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대한민국 언터쳐블 대선 후보 아들 조훈은 푸른 조명 하나로 분위기를 압도, 싸늘한 표정은 안하무인 악인의 존재감을 확인 시켜 몰입감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요트에 올라서는 엄수진이 위기의 순간에도 당차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슬아슬한 스릴감을 자극한다.
한편,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주연의 영화 '야당'은 내달 1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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