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故 휘성의 부검 결과가 발표되며, 많은 팬들이 애도와 함께 조용한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휘성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며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는 물론 대중의 충격이 컸고, 여러 추측과 루머가 난무했지만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다”는 국과수의 회신을 전하며 상황을 일단락지었다.
가수 故 휘성의 부검 결과가 발표되며, 많은 팬들이 애도와 함께 조용한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휘성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장례는 유족과 동료들의 깊은 슬픔 속에 조용히 치러졌고, 휘성은 지난 16일 영면에 들었다.
가족들은 끝까지 휘성다운 마무리를 택했다. 유족은 “형의 이름으로 조의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며, “그 뜻이 더 많은 이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협의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곳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휘성의 동생은 “형은 끝까지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다. 부정적인 감정 속에서도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싸웠다”며, “형의 노래들이 세상에서 잊히지 않도록 가족들이 끝까지 지켜가겠다”고 덧붙였다.
고통 많은 삶 끝에 남긴 건 음악과 사람들의 기억이었다.
범죄가 아닌 상처였고, 혐의가 아닌 외로움이었다. 조용히 떠난 그의 마지막 인사는 음악과 함께 남는다.
이제야, 편히 보내드릴 수 있게 되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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