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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철수가 1980년대에 라디오 첫 진행을 맡았던 순간을 회상했다.
3월 31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에는 배철수가 출연했다.
올해로 35주년을 맞은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배캠)에 대해 배철수는 "직장생활 30년 이상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장사를 평생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별 거 아니다"라면서도 "박준형, 박영진 씨는 라디오를 하시니까 이게 얼마나 긴 세월인가 다른 사람들하고 다르게 느껴질 거다. 오래하긴 했다"고 말했다.
배철수는 "1990년 만 36세 때 시작했다. 1980년 만 26세 때도 정동 MBC에서 6개월간 방송을 했었다"며 "그때 6개월 하면서 혼자서 오프닝 원고도 쓰고 하면서 훈련이 많이 됐다"고 했다.
이어 배철수는 "당시엔 거의 30년을 살아왔는데 막상 일주일쯤 방송을 하다 보니 할 얘기가 없더라. ‘내가 이렇게 이야기할 게 없나?’ 싶었다. 그래서 방송에서 다룰 내용을 찾으려고 신문도 보고, 시집이나 책도 많이 읽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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