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엘 와이원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엘이 2025년 본격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현재 연극 ‘꽃의 비밀’에 출연 중인 이엘이 최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와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까지 출연을 확정,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객석 점유율 90%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연극 ‘꽃의 비밀’에서 언제나 만취한 상태로 능청스러운 유머와 수위 높은 농담을 내뱉는 ‘자스민’역으로 활약 중인 이엘은 충격적인 비주얼과 좌중을 압도하는 주정뱅이 연기로 등장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 첫 코믹극 도전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큰 웃음을 선사해 찬사를 받고 있다.
2025년 하반기 공개 예정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에 출연 소식을 알렸다. 늘 임세라(엄정화 분)의 그늘에 가려 쓰디쓴 눈물을 삼켜야만 했던 만년 조연 ‘고희영’ 역으로 변신, 조연에서 글로벌 스타로 등극했으나 남 부러울 것 없는 정점의 순간 임세라가 돌아왔다는 소문에 날을 바짝 세우는 인물을 맡아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내면의 불안을 안고 있는 입체적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또,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에도 합류한다. 동생 서지우 (원지안 역)에 대한 사랑이 극진한 언니 ’서지연‘ 역으로 트러블메이커 셀럽인 동생 서지우와 달리 차분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가진 자림 어패럴 CEO로 출연할 예정인 것.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김지원과 극과 극 자매 케미스트리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원지안과의 호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만날 예정인 이엘이 남다른 개성과 카리스마로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대체불가한 배우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할 2025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연극 ‘꽃의 비밀’은 오는 5월 11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2025년 하반기 지니 TV, ENA를 통해 공개 예정이고, ‘경도를 기다리며’는 JT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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