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오후 10시 10 방송
(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배우 최여진이 7살 연상의 연인과 불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동상이몽'에 출연해 해당 의혹에 대해 직접 밝힐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김승수가 스페셜 MC로 출연하며,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최여진이 새 운명 커플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8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열애 사실을 고백한 최여진은 "(연인에게) 한 번의 결혼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계절 스포츠 비즈니스를 한다. 운동하다 만났고,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다. 처음엔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외모도 정반대고, 나보다 키도 작다. 지내다 보니 사람이 정말 괜찮더라. 나의 키다리 아저씨"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지난 2020년 7월 tvN '온앤오프' 출연할 당시 전처와 결혼생활을 유지 중이었던 연인에 대해 "운동 스승님. 아빠 엄마 같은 분"이라고 소개한 영상이 재조명됐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족같이 지냈던 세 사람의 관계 변화에 황당하다" 등과 같은 반응이 이어졌고, 이는 불륜 의혹으로 번졌다.
이에 최여진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 출연해 예비신랑 김재욱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24일 방송된 '동상이몽2'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을 통해 최여진은 "20년 방송했는데 기분이 이상하다. 처음으로 여러분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한다. 이 남자와 이제 결혼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등장했다.
이어 김재욱은 "(최여진에게) 너무 고맙다. 근데 너무 미안하다. 나 때문에 불편한 오해도 받고, 나 아니었음 오해받을 일도 없었을 텐데"라며 고개를 숙였다. 최여진도 "연애 공개 후 인터넷에 악성 댓글이나 억측, 루머들이 나오고 있는데, 복합적으로 힘들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후 최여진은 복잡한 표정으로 김재욱의 전처와 영상통화를 나눴다. 전처는 통화를 통해 "속상했겠다. 뭐 그렇게 말들이 많냐"라면서 "내가 증인인데 뭐. 내가 아니라는데 말들이 많냐"라고 답답함을 토로하며 최여진을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최여진 SNS, 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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