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5년 계약금이 3,000억 원으로 알려진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스타 카일러 머리가 김종국과 붙었다.
이날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서울 곳곳을 수색, 높은 가치를 지닌 상위 레벨의 여의주를 최대한 많이 찾아야 했다. 하지만 여의주를 지키기 위해 등장한 수호신의 존재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제작진은 여의주를 지키기 위해 등장한 수호신으로 "여의주를 지키기 위해 미국에서 날아온 미식축구 선수"라며 카일러 머리를 소개했다.
카일러 머리는 NFL의 스타 쿼터백으로, 가장 높은 레벨의 여의주를 얻기 위해서는 카일러 머리와 정면으로 맞붙어야 했다. 등장의 위압감도 잠시, 자신은 스물일곱이라며 한국어로 인사를 건넨 카일러 머리는 한국계 쿼터다운 ‘MZ 대한 외국인’ 모멘트를 선보이며 멤버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카일러 머리와 구면인 김종국은 "(카일러 머리가)NFL과 동시에 MLB에서 1순위로 지명됐다"라며 소개를 이어갔고, 이를 듣던 지예은이 카일러 머리에게 "동생이네" 라고 하자 하하는 "3000억이면 형이야 형"이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멤버들은 카일러 머리에게서 최고 점수의 여의주를 뺏어야 하는 미션에 놓였다. 뿅망치를 들고 이를 막아야 하는 카일러 머리.
미션을 이어가던 카일러 머리는 김종국과 같은 팀의 지석진에게 "머리 아파요"라며 살벌한 경고를 날렸고, 곧바로 지석진을 잡아 연달아 뿅망치로 뇌 찜질을 시작했다.
카일러 머리에게 먼지 나게 맞은 지석진과 하하는 김종국을 잡으러 가는 카일러 머리를 붙잡았고, 이에 김종국은 잽싸게 도망치려 했다.
카일러 머리가 저돌적으로 뿅망치를 날렸던 다른 멤버들과는 반대로, 하하에게 붙잡혀 김종국을 잡으러 가지 못하자 양세찬은 "머리 살살한다"라고 말하며 그를 의심했다.
또 카일러 머리에게 "학연, 지연! 두유 노 학연, 지연" 이라며 김종국을 봐준(?) 카일러 머리에게 소리치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진=SBS '런닝맨'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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