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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시청의 박새영 골키퍼가 30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공을 막아내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삼척시청이 골키퍼 박새영을 앞세워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위로 올라섰다.
이계청 감독이 지휘하는 삼척시청은 30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30-25로 이겼다.
삼척시청은 13승1무5패, 승점 27로 경남개발공사(12승2무5패)를 승점 1 차이로 제치고 2위가 됐다. 여자부에서는 2위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3~4위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기 때문에 2위와 3위의 차이는 크다. 삼척시청과 경남개발공사는 2, 3위 순위를 다투고 있다.
삼청시청은 이날 전반을 20-12로 앞서면서 기선을 잡았다. 공격에서는 신은주가 6골을 넣었고 김보은과 김민서, 전지연이 나란히 5골씩을 터트려 승리의 선봉이 됐다. 수비에서는 국가대표 골키퍼 박새영이 방어율 40.5%를 기록하며 상대를 꽁꽁 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