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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피겨 스케이팅 간판 차준환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7위에 오르며 내년 동계 올림픽 국가별 출전권 최대 2장을 확보했습니다.
차준환은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93.22점, 예술점수 86.11점을 합쳐 총점 179.33점을 받았고, 쇼트 프로그램 점수와 합산한 최종 점수 265.74점을 얻어 7위에 올랐습니다.
차준환이 '톱 텐'에 진입하면서 우리 대표팀은 내년 2월에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출전권을 최소 한 장을 확보했고, 오는 9월 올림픽 예선전 결과에 따라 최대 두 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일리야 말리닌이 318.56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카자흐스탄의 미카일, 일본의 유마가 뒤를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