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배우 서예지가 진솔한 마음을 고백한다.
3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서예지가 등장해 강원도 원주 나들이에 나선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였던 원주를 다시 찾은 서예지는 반가움과 기대감을 드러낸다.
서예지는 12년차 배우로 시트콤 ‘감자별’로 데뷔해 드라마 ‘구해줘’, ‘무법 변호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한참 잘 나가던 때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자숙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는 최근 작품들에서 주로 어둡고 상처 많은 역할을 맡아 극중 인물의 성격을 자신의 실제 성격으로 오해받는 일이 많았다고 밝힌다.
그의 예능 출연은 무려 8년 만이다.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일이 있는지 묻는 식객의 질문에 서예지는 “공인으로서 대중들의 인식을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며 “가만히 있는 사이에 불어난 오해로 큰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고 밝힌다.
지난 2021년 서예지는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해 MBC 드라마 ‘시간’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논란, 학교 폭력·학력 위조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듬해 tvN ‘이브’를 통해 복귀했으나 냉담한 반응을 얻었고, 그로부터 2년 뒤 화장품 브랜드 행사를 통해 대중 앞에 밝은 모습으로 복귀했다.
서예지는 최근 김수현과 사촌형 이로베와의 양다리 루머에 대해 “이제 좀 그만 좀 했으면. 저는 그와 그의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서예지는 이날 마음 고백에 이어 제니의 ‘만트라’ 커버 댄스를 공개하고 허영만과 감자옹심이 만들기에 도전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방송은 30일 오후 8시 50분.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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