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경남개발공사에 36-25 승리[서울=뉴시스] 핸드볼 SK슈가글라이더즈의 강경민.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핸드볼 SK슈가글라이더즈가 경남개발공사를 꺾고 전승 우승까지 두 경기만을 남겨뒀다.
SK는 29일 오후 4시 10분에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시즌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제5매치 데이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를 36-25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9연승(승점 38)을 기록한 SK는 두 경기만 이기면 전승 우승을 달성한다.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서 12승2무5패(승점 26점)에 머물면서 2위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오는 30일 삼척시청이 대구광역시청을 꺾으면 2위로 올라선다.
SK는 송지은이 8골, 강경민이 7골, 강은혜가 4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조은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7골 8도움을 기록하며 MVP로 선정된 강경민은 "19연승을 달성해 기분 좋고, 남은 두 경기도 최선을 다해서 전승 우승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부담 갖지 않고 손발을 맞추는 데 집중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정규리그 두 경기 남았는데 모두 부상 없이 챔피언 결정전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