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드래곤
[뉴스엔 이슬기 기자]
지드래곤이 콘서트 디 데이를 맞은 마음을 이야기했다.
지드래곤은 3월 2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개추워크레용 디데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두꺼운 코트를 입은 지드래곤이 담겼다. 콘서트를 찾는 팬들에게 따뜻한 패션을 당부하는 섬세함이 눈길을 잡았다.
그런가하면 이어 지드래곤은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도 나를 들여다본다. 창조는 괴로움의 구원인 동시에 삶의 위로인 것이다. 그러나 창조하기 위해서는 그 자신의 괴로움이 따르면서 많은 변화가 요구되는 것이다. 나는 운명이다"라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글도 공유했다.
오랜만의 월드투어에 나서는 지드래곤의 속내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3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KOREA presented by Coupang Play’(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솔로 가수 역대 최대 규모의 투어 기록을 세운 지난 2017년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2017 WORLD TOUR ACT III: M.O.T.T.E’ 이후 무려 8여년 만에 개최하는 공연으로, 양일 6만여 석이 초고속으로 매진됐다.
지드래곤은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 출연 중이다.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배우 김수현, 정해인, 이수혁, 임시완, 방송인 황광희가 지드래곤과 함께 '88즈'로 뭉치면서 화제가 됐다. 그러나 최근 김수현이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한 상대라는 유족 측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을 빚었다. '굿데이' 제작진은 17일 공식 계정을 통해 "'굿데이'를 시청해 주시는 분들께 염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김수현 씨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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