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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의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에서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29일(한국시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호흡을 맞춰 주천희-나가사키 미유 조를 3-0으로 완파했다. 결승 상대는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다.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한 혼합복식 4강에서도 인도의 마누쉬 샤-디야 치탈레 조를 3-0으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오도 사쓰키 조와 결승에서 우승을 놓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