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에서 여자 복식과 혼합 복식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3관왕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에서 여자 복식과 혼합 복식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에서도 16강에 오른 상황. 베테랑 이은혜(대한항공)와 일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신유빈은 29일(한국시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손을 맞춰 주천희(삼성생명)-나가사키 미유(일본) 조를 3-0(11-7 11-8 13-11)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신유빈-유한나 조는 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와 우승을 다툰다.
예상대로다. 이번 첸나이 대회는 중국 톱랭커가 대거 불참했다.
중국은 다음 달 14일 개막하는 마카오 남녀 월드컵에 초점을 맞춰 첸나이 대회를 건너뛰었다.
이 탓에 여자부는 일본과 우승을 다툴 가능성이 컸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5위 하야타가 첸나이 대회 톱시드를 받았고 세계 6위 하리모토는 2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신유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파리 올림픽 여자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한 '단짝' 전지희가 현역 은퇴로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새 파트너를 맞았다.
첸나이 대회는 첫 시험대였다. 신유빈-유한나 조는 오른손-왼손 조합으로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이날도 주천희-나가사키 조를 효과적으로 두들겨 완승했다.▲ 임종훈(왼쪽)-신유빈 조는 혼합복식 4강에서 인도의 마누쉬 샤-디야 치탈레 조를 3-0으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합을 맞춘 혼합복식 4강에서도 인도의 마누쉬 샤-디야 치탈레 조를 3-0(11-7 11-9 11-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결승 역시 한일전으로 치러진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오도 사쓰키 조와 우승컵을 놓고 싸운다.
남자복식도 낭보를 전했다.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인도 조를 3-1로 돌려세우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마쓰시마 소라 조와 첸나이 대회 정상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