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포스터 공개로 4막에 대한 기대감 높아져, 애순과 관식의 따뜻한 모습
금명과 관식 부녀의 감동적인 순간과 3막 비하인드 스틸 공개, 4막 준비 완료
(MHN 노연우 인턴기자) 마침내 4막을 공개한 '폭싹 속았수다'가 겨울 포스터와 3막 비하인드 스틸 및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이다.
공개된 겨울 포스터는 눈이 펑펑 쏟아지는 새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애순(문소리)과 관식(박해준)의 다정한 모습을 담고있다. 시린 겨울에도 서로에게 의지하는 두 사람의 따뜻한 모습은 '폭싹 속았수다'의 마지막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선글라스를 끼고 애순을 등에 업은 관식은 애순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데려다줄 것만 같이 듬직해 보인다. 관식의 등에 업혀 인자한 미소로 먼 곳을 응시하는 애순의 모습은 인생의 찬란하고 빛나던 순간들을 떠올리고 있는 듯하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과 미공개 스틸은 금명(아이유)의 설렘 가득한 육지 생활과 딸을 응원하던 애순과 관식의 따뜻한 순간들을 보여준다. 서울에서 우여곡절을 겪고, 엄마 밥을 먹고 싶다며 제주로 내려온 금명이 식탁에서 밥투정을 하는 장면은 가족들의 사랑으로 그동안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
옷장에 들어가 있는 충섭(김선호)의 모습은 극장에서 함께 일하기 전, 그와 금명의 황당했던 첫 만남을 떠올리게 한다. 김원석 감독과 열정적으로 논의하는 문소리의 모습에서는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애순'을 완성하기 위한 그녀의 노력이 엿보인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떤 파도도 헤쳐나가는 관식은 금명이 태어난 이래 이어진 아빠의 딸을 향한 짝사랑을 표현한다. 새벽부터 금명을 배에 태워 일출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지쳐있는 금명을 위로한다.
다정한 금명과 관식 부녀를 보며 씁쓸해하는 상길(최대훈)의 모습과 은명(강유석)과 현숙(이수경)이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눈물의 이별을 하던 바닷가 장면, 관식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찾아온 배우로 깜짝 출연한 김성령의 모습까지 공개됐다.
겨울 포스터와 3막 비하인드 스틸과 미공개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는 '폭싹 속았수다' 4막은 지난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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