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아이들 소연. 제공ㅣ희망브리지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여자)아이들 소연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리더 소연이 2025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생필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2024년 집중호우 당시 수해 복구를 위해 전달한 1억 원에 이은 연속된 선행이다. 소연은 희망브리지의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소연은 기부와 함께 “작은 위로라도 전하고 싶었다. 고통받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지금 우리 모두가 손을 내밀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소연 씨의 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진정성 있는 연대의 상징”이며 “이러한 진심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현재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모포, 생필품, 생수, 식품류 등 42만 점 이상의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피소 내 세탁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현장 구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과 현장진화대원을 위한 식사 지원도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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