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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쿼시 최연소 국가대표
亞·세계 대회서 첫 메달 역사나주영(오른쪽)이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계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넥스트크리에이티브 제공
넥스트크리에이티브가 '스쿼시 몬스터' 나주영(18)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만 15세에 태극마크를 달며 한국 스쿼시 역사상 최연소 국가대표가 된 나주영은 그해 아시아주니어스쿼시선수권대회 17세 이하 부문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스쿼시 사상 첫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정상에 섰다.
나주영은 계속해서 역사를 써 내려갔다.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 한국 스쿼시 최초 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대회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이끌며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토너먼트 플레이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아시아주니어스쿼시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선 시니어 데뷔 후 첫 국내 대회 정상에 올랐다.
나주영은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스쿼시를 대표하고 발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님 넥스트크리에이티브 대표는 나주영에 대해 “한국 스쿼시를 끌어나갈 선수”라며 “선수의 성장과 여정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