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쌍둥이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김지혜는 지난 27일 개인 계정에 "우리 아가들 잘 있구나. 저는 백호 저는 요롱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초음파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지혜는 뱃속 두 쌍둥이를 만나고 온 모습이다. 태동을 직접 느낀 김지혜는 기쁨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내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문구와 함께 남편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김지혜는 지난 19일 개인 계정에 입덧 고충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입덧 중에 누룽지 하나로 3주 버티고 있는데 오늘 갑자기 누룽지 냄새에 속이 울렁울렁"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제 난 뭘 먹어야 하지"라며 어려움을 토로한 뒤 "입덧약 먹으라고 메시지들을 보내주시는 데 6주부터 하루 4알 먹는다. 전혀 소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 힘들다고 징징거리다가 남편을 보니 나랑 같이 못 먹어서 살이 쏙 빠졌네요"라며 남편을 걱정했다.
끝으로 "시험관 정보들 엄청나게 공유하고 싶은데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미안하다"며 심한 입덧으로 고생 중인 자신의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이를 본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지혜는 2019년 그룹 '파란' 출신 최성욱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월 11일 결혼 6년 만에 시험관 시술에 성공하며 쌍둥이를 가졌다고 전한 바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김지혜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