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왼쪽) 대한체육회장이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5년 1차 이사회에서 네이버와 공식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대한체육회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공식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5년 1차 이사회에서 네이버와 공식 후원 연장 계약을 맺었다.
대한체육회와 네이버는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2028년 LA 하계 올림픽까지 '팀 코리아' 마케팅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공식 후원 연장 계약으로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전국체육대회 마케팅 협업에 대한 권리를 갖가 된다.
네이버는 지난해 7~8월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 기간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올림픽 특집 페이지를 운영했다.
대한체육회는 네이버와 공식 후원 계약을 연장하면서 전국체육대회는 물론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국내 스포츠 대회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날 1차 이사회와 유승민 회장의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취임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