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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 /사진=스포츠한국DB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배우 한가인이 산불 피해자 애도에 동참하며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한가인은 27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게시판을 통해 "울산과 경남, 경북 지역의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애도의 마음을 담아 '자유부인 한가인'은 이번 주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전달한 내역을 공개한 그는 "산불로 피해 입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저와 날라리님들의 이름으로 채널 개설 이후 발생한 조회수 수익을 기부했다"면서 "구독자 여러분들이 관심 가지고 봐주신 덕분이다. 날라리님들이 기부하신 거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좀처럼 산불이 잘 잡히지 않고 있어 너무 안타깝다. 부디 조속한 시일 내에 산불이 진화되길 바라며 더 이상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계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을 열고 다양한 일상 영상을 공개해 오고 있으며 현재 37만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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