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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아이유의 팔레트' 지드래곤이 자신만의 채널명을 결정했다.

27일 아이유 유튜브 채널 [아이유의 팔레트]에서는 '8레트 88날아 왔지용(With G-DRAGON) Ep.32'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아이유와 지드래곤은 오래도록 동료 가수이자 선후배로 지내온 만큼 잔잔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드래곤은 “프로그램 이름이 ‘팔레트’인데 처음부터 왠지 모르게 정이 가는 느낌이었다. 그때도 팔레트 곡 작업 후 선물을 주지 않았냐. 시간이 오래 걸렸다”라며 아이유 채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아이유의 앨범인 '팔레트'에 지드래곤이 선물까지 준 인연이 있던 사이였다.

아이유는 “만약 본인의 프로그램을 만든다, 본인의 곡 제목 중 하나를 쓴다면?”라며 돌발 질문을 던졌다. 지드래곤은 “그 XX?”라고 되물었고, 아이유는 “매주 그 XX를 초대를 해서 ‘네가 나보다 잘난 게 뭐야?’라고 묻는 거냐”라며 받아쳤다. 그러자 지드래곤은 “장난이다”라며 손사래를 쳐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아이유의 팔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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