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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충훈 영상기자] 유승민 회장이 제 42대 대한체육회장에 취임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오후 5시 그랜드 햐앗트 서울에서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취임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취임식은 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출발점이자, 변화의 이정표가 되는 상징적인 행사로, "Opening a New Era for KSOC!"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진행됐습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곽혜미 기자
행사에는 체육단체,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 국가대표, 언론사, 후원사 관계자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새로운 스포츠 시대를 위한 실천 다짐' 순서에서는 유승민 회장, 김나미 사무총장, 김택수 선수촌장이 대한체육회 임직원을 대표하여, 대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도약과 청렴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선서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이번 취임식은 산불 피해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뜻에서 식전 묵념을 진행하며, 축하공연 및 건배제의 없이 행사를 간소화하여 치렀습니다. 특히, 축하화환을 대신하여 기증 받은 쌀은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구호 및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