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게임즈, 5주년 기념 로드 오브 히어로즈 컬래버 카페 개최

클로버게임즈가 애니플러스와 협업해 '로드 오브 히어로즈' 컬래버 카페를 열었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이하 로오히) 컬래버 카페는 27일부터 오는 5월 11일까지 애니플러스 서울 합정점, 부산 서면점, 광주 충장로점, 대전 중앙로점 4개 지점에서 운영된다.

27일부터 30일까지는 사전 예약제로, 31일 이후로는 현장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합정점과 서면점에서는 스페셜 굿즈와 식음료 메뉴를, 충장로점과 중앙로점에서는 스페셜 굿즈만 판매한다.

세 번째 컬래버 카페의 테마는 '로드의 생일 연회'다. 로오히 캐릭터의 취향이 가득 담긴 식음료 메뉴, 추억이 담긴 스페셜 메뉴를 판매한다. 식음료 메뉴를 주문 시 1월부터 3월까지 생일 파티 카드 랜덤 1종을,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스페셜 메뉴를 주문하면 천일의 계약 미니 태피스트리를 증정한다.

- 판매 중인 굿즈, 생일 일러스트, 케이크로 꾸며 놓은 5주년 생신상(?)

- 액자에 큼직하게 걸린 5주년 일러스트와 왕자 카르티스

- 테이블 위에는 월별 엽서 일러스트를 전시 중

로드의 생일 연회답게 카페 한 켠에는 생일 케이크와 각종 굿즈들이 전시 중이었다. 알록달록 풍선으로 꾸며 놓은 것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웠다. 이번 5주년의 주인공인 왕자 카르티스와 람다의 큼직한 등신대, 벽에는 컬래버 카페를 방문한 로드들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5주년 라이브 방송 때부터 스페셜 메뉴 '로드를 위한 미역국 생일상'의 맛이 정말 궁금했는데, 고소하고 진한 소고기 미역국이었다. 계란말이는 적당히 짭짤해서 식욕을 돋궜고 밑반찬도 미역국에 잘 어울렸다.

메뉴는 대부분 괜찮았는데, 특히 솔피의 겉바속촉 치즈 볼&감자 튀김과 슈나이더의 세상에 나쁜 민초는 없다 파르페를 추천한다. 예상 가능한 맛이지만 따뜻하고 죽 늘어지는 치즈볼과 감자튀김은 언제나 옳고, 반민초단이 아니라면 입에 남는 맛을 시원하게 씻어내는 민트초코 파르페는 어떤 메뉴와 먹어도 합이 잘 맞는다.

- 미역국에 계란말이, 김치, 무말랭이가 맛이 없을 리 없지

- 브랜든 딸기 케이크는 좀 달달한 편이고, 치즈 볼과 감자 튀김은 언제나 옳다

- 음료 중에서는 라즈베리 에이드와 아이스 커피를 추천한다

컬래버 카페에서 현장 이벤트 '로드에게 차려주는 생일상'과 '왕자 카르티스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생일상 인증샷을 해시 태그를 첨부해 SNS에 업로드하고, 방문한 컬래버 카페 지점을 팔로우 후 갈루스 문양 스티커가 붙어 있는 카르티스를 3개 촬영해 인증하면 참여 가능하다.

굿즈 중에서는 2주마다 판매 목록이 바뀌는 트레이딩 캔뱃지와 트레이딩 포토카드 품목이 인기가 있었다. 올 콜렉트 목적으로 한아름 사다 테이블에서 포장지를 열심히 뜯고 있는 로드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기자는 왕자 카르티스 아크릴 액자를 지나치지 못해 결국 장바구니에 담았다.

컬래버 카페에서 만난 한 로드는 "모바일 게임이 5주년을 맞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5주년 생일상을 받으니 감회가 새롭다. 개발팀에게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 서비스해서 로오히 10주년 생일상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앞으로의 게임에 대해서는 "로오히의 매력은 스토리인데, 스테이지 난도가 너무 높아 스토리도 다 못 보고 폐사하는 유저들이 많다. 신규나 유입을 위해 난도를 조정해주면 좋겠다"며 "영웅 소개 등 자잘한 오류도 빠르게 수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크게 보니까 더 영롱했던 뮤와 람다

- 캔뱃지와 트레이딩카드, 아크릴 스탠드, 쿠션 등 굿즈 전시 중

- 생각보다 말랑말랑한 쿠션과 2만원 구매 특전인 월별 엽서들

- 1, 2주차 컬래버 카페 메뉴 특전은 이렇습니다

- 솔피 너무 귀여워

- 카르티스랑 람다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오는 병에 걸림

- 5주년 뮤 람다는 전설이다... 천사 그 자체

- 보이시죠 로드 갈루스 제국 문양입니다

- 제 아발론에도 람다를 무료 공급해주세요 엉엉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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