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이 산불 피해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2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따르면 백종원은 최근 발생한 영남 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백종원은 “산불로 인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이재민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안전하길 바란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백종원 기부자님께 감사드린다”라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길 바라며 사랑의열매는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년 9월 사랑의열매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2409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백종원은 이번 특별모금에 참여하며 2025년 1호 아너 소사이어티 골드 회원(누적기부금 5억원)이 됐다.
그의 아내이자 배우인 소유진 역시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소유진은 2019년부터 대한적십자사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코로나19 방역 활동,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취약계층 아동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기부 활동에 힘써온 바 있다.
한편, 백종원은 최근 자사 프레스햄 ‘빽햄 선물세트’ 상술 논란, 액화석유가스(LPG) 안전관리 및 농지법 위반 의혹 등 각종 논란이 잇따라 터지며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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