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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인생' 최윤소

배우 최윤소가 '라이딩 인생'에서 안정적인 호연을 펼쳤다. 

최윤소는 지난 25일 종영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에서 태린의 엄마이자 마케팅 기업 대표인 오혜원 역을 소화했다. 

'라이딩 인생' 5회에 첫 등장한 최윤소는 한껏 꾸민 빅파커 엄마들과 달리 편안한 옷차림에 모자를 쓰고 나타났다. 옆에 있던 전혜진(이정은)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그는 "개피곤하다"라는 말로 털털한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캐릭터가 지닌 자유분방한 말투와 행동을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최윤소는 전혜진과 함께 딸을 A반으로 승급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아이들의 반 승급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TR 건에 대해 말을 꺼내며 전혜진을 떠봤고 그의 솔직 당당한 태도는 흥미를 자아냈다. 해당 장면에서 최윤소는 전혜진과 현실 공감 넘치는 티키타카로 차진 호흡을 자랑했다. 

최종회에는 반전을 선사했다. 바로 전혜진이 심혈을 기울이던 TR 회사의 대표가 최윤소였던 것. 최윤소는 180도 달라진 캐릭터의 에티튜드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마지막 방송을 마친 최윤소는 "이번 작품에서 부모의 삶과 고민을 담은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자녀는 없지만, 부모라는 존재의 무게와 사랑을 마음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연기하면서 많은 걸 배웠고 감정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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