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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유세윤이 엄홍길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오르막길 만남 추구' 특집으로 꾸며져 엄홍길, 이수근, 김대호, 더 보이즈 선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엄홍길은 18년 전 유세윤과 네팔의 추억이 있다고 했다. 엄홍길은 "2007년도에 제가 히말라야 16좌 완등을 했다. 한국 방송국에서 섭외 요청이 왔다더라. 안 하겠다고 했는데, 대사관을 통해서까지 연락이 왔더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한국에서는 시간이 없고, 지금 여기서밖에 시간이 안된다. 그래서 3일 안에 여기로 오면 출연하겠다'고 했었다. 그랬더니 다음날 도착을 했더라"면서 '무릎팍도사' 강호동과 유세윤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이를 들은 유세윤은 "대장님 만나는 스케줄 때문에 당시 '개그콘서트'에서 잘렸었다. 이제서야 얘기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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