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제공=TV CHOSUN '미스쓰리랑'

'미스쓰리랑' 박광현과 정서주의 대결이 성사된다. 박광현은 '일산 임영웅'이라는 수식어부터 경연 비하인드까지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26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악마의 재능' 특집으로 꾸며진다. '부캐 끝판왕' 다나카 소속사 대표 김홍남, '꽃미남 스타'에서 어느덧 5년 차 현역 트롯 가수로 활동 중인 박광현, '리틀 장구 프린스' 감성 거인 황민호, '트롯계 황금 막내' 미소천사 이수연이 출격한다. TOP7과 게스트 '악동' 팀은 "너 나와!" 상대를 직접 지목하는 방식으로 치열한 데스매치를 펼칠 전망이다.

사진제공=TV CHOSUN '미스쓰리랑'

5년 차 트롯 가수 박광현은 앞선 '미스터트롯3' 경연에서 현역부X '일산 임영웅'으로 등장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특히 지옥의 일대일 데스매치에서는 마스터들을 눈물 쏟게 할 만큼 대이변의 무대를 선보인 주인공으로 급부상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이날 '미스쓰리랑'에서 트롯을 시작한 계기부터 '일산 임영웅'이 된 계기까지, 그간의 경연 비하인드를 낱낱이 풀어낸다고 한다.

박광현은 "너 나와!" 데스매치 상대로 진(眞) 정서주를 지목해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박광현은 "'미스터트롯3' 나갔을 때 목표가 진이었다. 근데 못 했으니까 정서주의 진이라도 뺏어보고 싶다"라고 야심 찬 출사표를 던진다. 이에 맞선 정서주는 이미자의 '사랑했는데'로 '리틀 이미자'다운 감성과 가창력을 선보인다. "서주 양 이기고 탈락의 설움 씻겠다"라는 박광현과 "진의 무게를 보여주겠다"는 정서주 가운데, 이날 대결의 승리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꺾기 인간문화재' 선(善) 배아현과 '감성 거인' 이수연의 데스매치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롯 장인들의 역대급 명승부가 안방을 뜨겁게 달굴 예정. 현장에서 "소름 끼친다", "레전드야" 등 감탄사가 줄을 이었다는 배아현과 이수연의 무대가 벌써 기다려진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데스매치가 펼쳐지는 '미스쓰리랑-악마의 재능' 특집은 26일 밤 10시 시청자를 찾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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