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키17'이 박스오피스에서 하루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게재되어 있는 영화 '미키17' 포스터. /사진=뉴시스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17'이 하루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17'은 지난 25일 하루 1만 22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누적 관객 수는 287만2278명으로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미키17'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개봉 첫날 24만명 이상을 동원해 큰 주목받았다. 이후 개봉 이틀 차에는 35만명 이상을 불러 모았다. 지난 25일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1만223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미키17'은 미키가 반복되는 죽음과 출력의 사이클 속에서 위험한 임무를 맡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정치인 마셜의 얼음 행성 개척단에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소모품인 익스펜더블 역할로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행성에서 만난 생명체 '크리퍼'와의 만남으로 '미키 18'이 프린트되며 복잡한 선택의 순간이 다가온다.
지난 24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25일 1만 2135명이 관람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2만943명이다. '스트리밍'은 5587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한세진 기자 mone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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