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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연상호 감독의 신작 '계시록'이 글로벌 TOP 10 영화 부문 2위에 올랐다.
26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은 지난 25일 총점 532점을 얻어 넷플릭스 영화 부문 2위에 올랐다. 1위는 미국 영화 '일렉트릭 스테이트'로 677점을 기록했다.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21일 공개된 '계시록'은 3위로 순위에 첫 진입해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글로벌 순위는 2위지만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모로코 등 전 세계 13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영화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뒤틀린 믿음과 인간의 욕망을 종교를 통해 날카롭게 그려냈다는 평가가 있는가 하면 개연성 없는 전개와 캐릭터의 급변화가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적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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