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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김창옥쇼3’ 캡처
tvN STORY ‘김창옥쇼3’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엄마의 술버릇이 괴로운 딸이 결국 눈물을 흘렸다.
3월 25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나만 불편해? 예민 보스 특집이 펼쳐졌다.
사연자는 모친의 술버릇이 전화라 술을 과하게 드신 뒤에는 무조건 전화를 걸어 슬픔과 괴로움을 털어놓는다고 말했다. 착한 딸은 들어주는 것밖에 할 수 없지만 항상 같은 사연과 힘들다는 말이 반복돼 이제는 힘들고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사연자의 모친은 국밥집을 운영하고 있었고 이제 아들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는 상태. 마음대로 따라와 주지 않는 아들들에 대한 하소연과 자매들 사이 갈등까지 모두 주사의 소재가 됐다.
사연자는 웃으며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고3 때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도 전화를 받았다며 울컥 눈물을 보였다. 황제성은 “눈물 흘릴 정도로 힘들 수 있다. 저는 이해한다”며 위로했고 사연자는 “여고다 보니 엄마들이 알뜰살뜰 알아봐주고 하는데 엄마는 엄마가 힘든 걸 말해서 제가 조금”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연자의 모친은 딸에게만 하소연한 이유로 아들들은 전화를 하면 싫어하며 끊어버리는 반면 딸은 잘 들어준다고 말했다. (사진=tvN STORY ‘김창옥쇼3’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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