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최고 풍속 2위 경신
도내 강풍 피해 40여건
제천 송학 470㎍/㎥ 기록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수도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린 11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한 시민의 우산이 뒤집히고 있다.2023.04.11. bluesoda@newsis.com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청주기상지청은 25일 오후 3시를 기해 강풍 주의보를 영동을 제외한 도내 전역으로 확대했다.
영동에 발령된 강풍 주의보는 경보로 상향했다.
이날 밤까지 순간풍속 20㎧(산지 30㎧ 안팎)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충주에서는 일 최대 순간풍속이 19.4㎧로 기록돼 18년 만에 3월 역대 최고값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07년 3월5일 19.1㎧였다.
보은(16.5㎧)도 역대 3월 2위 기록을 경신했다.
도내 주요 지점 일 최대 순간풍속은 영동 추풍령 26.7㎧, 단양 영춘 22.2㎧, 청주 가덕 21.5㎧, 옥천 청산 21.4㎧, 청주 18.9㎧ 등이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순간풍속 20㎧ 이상 예상될 때 발표된다. 순간풍속 26㎧ 이상이 예상되면 강풍 경보로 강화된다.
기상지청은 저기압이 한반도 북쪽을 지나면서 동서간의 기압차로 인해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충북소방본부에는 강풍 관련 40여 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청주, 영동, 제천, 단양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미세먼지 주의보도 도내 전역으로 확대됐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했다.
오후 5시 기준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제천 송학면 470㎍/㎥, 충주 호암동 398㎍/㎥, 음성 소이면 340㎍/㎥, 진천 덕산읍 314㎍/㎥, 청주 산남동 310㎍/㎥, 보은 310㎍/㎥ 등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규모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되며, 100㎍/㎥ 미만이면 해제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공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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